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비용, 유의사항 완벽 정리!

1968년부터 사용되어 온 주민등록증이 드디어 2025년부터 모바일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휴대폰 하나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청소년 주류 제공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대표님들께서 그동안 신분증 확인의 어려움과 위조된 신분증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죠.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정의, 발급 방법, 비용, 최초 발급자 대상자 정보, 유의 사항까지 핵심만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기본 화면 예시.(사진=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휴대전화에 암호화 방식으로 저장되는 디지털 주민등록증입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이는 개정된 주민등록법 제24조의2에 근거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신분증입니다.

발급 방법은?

1. QR코드 촬영 방식 (무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1회용 QR코드를 생성한 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휴대폰을 변경할 경우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2.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으로 교체 후 비대면 발급

기존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이후에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000원, IC 칩 비용 5,000원으로 총 1만 원이 소요됩니다.

17세 최초 발급자는?

2008년생부터 해당되며,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는 경우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약 46만 8천여 명이 해당됩니다.

유의 사항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 1대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이 필요합니다.

휴대폰 분실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도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방식으로 발급받은 경우에는, 기기 변경 시 주민센터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전국 발급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2025년 1월부터 곧바로 전국 시행은 아닙니다.

12월 27일부터 약 2개월간,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의성과 보안성 모두를 갖춘 디지털 시대 필수 신분증입니다.

실물 주민증 분실 걱정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신분 인증을 하세요!